자음이체자(子音異體字)
『훈민정음』에서 초성과 종성에 쓰이는 자음 문자로 창제한 반설음 ‘ㄹ’, 반치음 ‘ㅿ’, 아음의 ‘ㆁ’을 아울러 이르는 이체자. 훈민정음이체자·한글이체자·이체문자. # 내용
『훈민정음』의 초성자는 먼저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기본 문자인 ‘ㄱ, ㄴ, ㅁ, ㅅ, ㅇ’를 만들고 소리가 센 까닭에 획을 더하여 ‘ㅋ, ㄷ, ㅌ, ㅂ, ㅍ, ㅈ, ㅊ, ㆆ, ㅎ’을 만드는 상형의 원리와 가획의 원리가 적용된다. 그런데 이들 문자와는 달리 상형의 원리가 적용되기는 하지만, 모양을 달리하는 아음의 ‘ᅌᅠ’(옛이응, 또는 꼭지이응), 반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