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자 : 김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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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왕도는 조선시대 현왕재의 회주 현왕과 그 권속을 그린 불화이다. 조선 시대 조성되기 시작한 불화의 한 장르로 사찰의 중심전각의 영단에 봉안되었다. 현왕은 염라대왕의 미래불인 보현왕여래를 지칭한다. 이 불화는 망자 사후 3일째 되는 날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현왕재를 표현하였다. 화면의 구성은 시왕도와 흡사하다. 중앙에 현왕이 의자에 앉고 좌우에 대륜성왕·전륜성왕 등이, 상단에는 동자 등이 배치된다. 이 불화의 가장 이른 예는 1718년 제작한 기림사 현왕도이다. 현왕도는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조선 특유의 불화이다.
현왕도 (現王圖)
현왕도는 조선시대 현왕재의 회주 현왕과 그 권속을 그린 불화이다. 조선 시대 조성되기 시작한 불화의 한 장르로 사찰의 중심전각의 영단에 봉안되었다. 현왕은 염라대왕의 미래불인 보현왕여래를 지칭한다. 이 불화는 망자 사후 3일째 되는 날 망자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현왕재를 표현하였다. 화면의 구성은 시왕도와 흡사하다. 중앙에 현왕이 의자에 앉고 좌우에 대륜성왕·전륜성왕 등이, 상단에는 동자 등이 배치된다. 이 불화의 가장 이른 예는 1718년 제작한 기림사 현왕도이다. 현왕도는 시대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조선 특유의 불화이다.
진주 총림선원 시왕도는 경상남도 진주시 총림선원에 소장된 17세기 말의 시왕도이다. 201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세로 152.4㎝, 가로 124㎝이다. 불교에서 지옥을 다스리는 10명의 왕 중 9번째 왕인 도시대왕을 그린 것으로 승려 화가 철현이 제작하였다. 화면 상단에는 시왕이 주재하는 재판장의 장면을 하단에는 지옥 장면을 그렸다. 철현의 시왕도는 상단 인물의 배치와 자세가 자연스러워지고 하단의 지옥장면의 비중이 확대되었다. 조선 후기 시왕도의 표본을 선구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진주 총림선원 시왕도 (晉州 叢林禪院 十王圖)
진주 총림선원 시왕도는 경상남도 진주시 총림선원에 소장된 17세기 말의 시왕도이다. 2013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세로 152.4㎝, 가로 124㎝이다. 불교에서 지옥을 다스리는 10명의 왕 중 9번째 왕인 도시대왕을 그린 것으로 승려 화가 철현이 제작하였다. 화면 상단에는 시왕이 주재하는 재판장의 장면을 하단에는 지옥 장면을 그렸다. 철현의 시왕도는 상단 인물의 배치와 자세가 자연스러워지고 하단의 지옥장면의 비중이 확대되었다. 조선 후기 시왕도의 표본을 선구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쌍계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말기의 현왕도이다. 2002년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화기(畵記)에 따르면, 가경팔년(嘉慶八年) 계해년(癸亥年)인 1803년에 도성암(道成菴) 노전(爐殿)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하였으며 금어(金魚)는 유선(宥善)이 맡았다고 한다. 중앙에 현왕이 배치되고, 좌우로 권속이 둘러 배치되는 조선 후기 현왕도의 기본구성을 취하고 있다. 작례가 드문 경기 지역 현왕도로 19세기 후반 서울 · 경기지역의 현왕도와 연관성을 보여 지역성이 엿보인다.
안산 쌍계사 현왕도 (安山 雙溪寺 現王圖)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쌍계사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 말기의 현왕도이다. 2002년 경기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화기(畵記)에 따르면, 가경팔년(嘉慶八年) 계해년(癸亥年)인 1803년에 도성암(道成菴) 노전(爐殿)에 봉안하기 위해 제작하였으며 금어(金魚)는 유선(宥善)이 맡았다고 한다. 중앙에 현왕이 배치되고, 좌우로 권속이 둘러 배치되는 조선 후기 현왕도의 기본구성을 취하고 있다. 작례가 드문 경기 지역 현왕도로 19세기 후반 서울 · 경기지역의 현왕도와 연관성을 보여 지역성이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