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필자 : 박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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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별기」는 1936년 12월 『여성(女性)』에 발표된 이상(李箱)의 단편소설이다. 주인공 남녀의 5년에 걸치는 굴곡이 심한 스토리를 일상을 생략하고 만남과 이별의 장면에 초점을 맞추어 짧은 분량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서정소설적인 양상을 띤다. 이상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여성이 신비화되지 않고 남성이 우위를 점하는 양상을 보이며, 작가의 자전적인 내용들을 직접 담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봉별기 (逢別記)
「봉별기」는 1936년 12월 『여성(女性)』에 발표된 이상(李箱)의 단편소설이다. 주인공 남녀의 5년에 걸치는 굴곡이 심한 스토리를 일상을 생략하고 만남과 이별의 장면에 초점을 맞추어 짧은 분량으로 형상화함으로써 서정소설적인 양상을 띤다. 이상의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여성이 신비화되지 않고 남성이 우위를 점하는 양상을 보이며, 작가의 자전적인 내용들을 직접 담고 있는 점도 특징적이다.
『사반의 십자가』는 1955년 11월부터 1957년 4월까지 18회에 걸쳐 『현대문학』에 연재된 김동리의 장편소설이다. 첫 단행본이 1958년 일신사(日新社)에서 나왔고, 1982년에 홍성사(弘盛社)에서 개작본이 출간되었다. 예수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사반과 혈맹 단원들이 유대의 독립을 염원하면서 벌이는 삶의 굴곡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이들이 예수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청하되 거절을 당하고 예수가 말하는 천상의 구원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구원의 문제를 탐구한다. 한국 근대소설사상 의미 있는 최초의 장편 종교문학이다.
사반의 십자가 (사반의 十字架)
『사반의 십자가』는 1955년 11월부터 1957년 4월까지 18회에 걸쳐 『현대문학』에 연재된 김동리의 장편소설이다. 첫 단행본이 1958년 일신사(日新社)에서 나왔고, 1982년에 홍성사(弘盛社)에서 개작본이 출간되었다. 예수 시대를 배경으로 하여 사반과 혈맹 단원들이 유대의 독립을 염원하면서 벌이는 삶의 굴곡을 흥미진진하게 보여 준다. 이들이 예수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청하되 거절을 당하고 예수가 말하는 천상의 구원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구원의 문제를 탐구한다. 한국 근대소설사상 의미 있는 최초의 장편 종교문학이다.
『성탄제』는 박태원이 1930년대에 발표한 소설 9편을 모아, 1948년에 을유문화사에서 간행한 단편소설집이다. 「성탄제」, 「딱한 사람들」, 「길은 어둡고」, 「방란장 주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을 담았다. ‘딱한 사람들’을 등장시켜 궁핍한 현실의 막막함을 그리거나 그러한 상황을 대하는 지식인의 자의식과 고독을 드러내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런 특징보다 두드러지는 것은, 모든 작품들이 중심인물의 심리를 묘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여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한 국면을 전개한다는 사실이다.
성탄제 (聖誕祭)
『성탄제』는 박태원이 1930년대에 발표한 소설 9편을 모아, 1948년에 을유문화사에서 간행한 단편소설집이다. 「성탄제」, 「딱한 사람들」, 「길은 어둡고」, 「방란장 주인」,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등을 담았다. ‘딱한 사람들’을 등장시켜 궁핍한 현실의 막막함을 그리거나 그러한 상황을 대하는 지식인의 자의식과 고독을 드러내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런 특징보다 두드러지는 것은, 모든 작품들이 중심인물의 심리를 묘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기법을 구사하여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한 국면을 전개한다는 사실이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박태원이 『조선중앙일보』에 1934년 8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30회 연재한 중편소설이다. 작가와 동일하게 여겨지는 주인공이 하루 동안 경성을 돌아다니면서 우연히 보는 것과 그에 따른 상념 및 사색으로 작품이 이루어진다. ‘산책자’로서의 주인공, 그가 행하는 ‘고현학’으로서의 도시 관찰, 주인공과 친구의 설정 및 주인공의 행적이 그대로 작품이 되는 데서 구현되는 ‘미학적 자의식’ 등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小說家 仇甫氏의 一日)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은 박태원이 『조선중앙일보』에 1934년 8월 1일부터 9월 19일까지 총 30회 연재한 중편소설이다. 작가와 동일하게 여겨지는 주인공이 하루 동안 경성을 돌아다니면서 우연히 보는 것과 그에 따른 상념 및 사색으로 작품이 이루어진다. ‘산책자’로서의 주인공, 그가 행하는 ‘고현학’으로서의 도시 관찰, 주인공과 친구의 설정 및 주인공의 행적이 그대로 작품이 되는 데서 구현되는 ‘미학적 자의식’ 등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종생기」는 1937년 5월 『조광』에 실린 이상의 유고작이다. 주인공 이상이 정희와의 밀접한 관계를 시도하나 번번이 실패하는 내용을 줄거리로 한다. 작가 자신의 예술적 실천 태도와 작품의 창작 방침을 드러내는 작가의 말이 본 서사와의 경계가 불분명하게 소설 앞부분에 포함되어 있다. 이상의 소설들이 보이는 ‘여성 지향성’과 ‘경쟁 심리’가 극단화되어, 그의 소설 세계를 종결짓는 의의를 갖는다. 이 작품은 다양한 방식으로 ‘미학적 자의식’을 구현함으로써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한 극단을 보여준다.
종생기 (終生記)
「종생기」는 1937년 5월 『조광』에 실린 이상의 유고작이다. 주인공 이상이 정희와의 밀접한 관계를 시도하나 번번이 실패하는 내용을 줄거리로 한다. 작가 자신의 예술적 실천 태도와 작품의 창작 방침을 드러내는 작가의 말이 본 서사와의 경계가 불분명하게 소설 앞부분에 포함되어 있다. 이상의 소설들이 보이는 ‘여성 지향성’과 ‘경쟁 심리’가 극단화되어, 그의 소설 세계를 종결짓는 의의를 갖는다. 이 작품은 다양한 방식으로 ‘미학적 자의식’을 구현함으로써 1930년대 한국 모더니즘 소설의 한 극단을 보여준다.
『천변풍경』은 박태원의 장편소설이다. 1936년 『조광』에 ‘중편소설 천변풍경’으로 처음 연재되었다, 1937년 제목이 ‘장편소설 속(續) 천변풍경’으로 바뀐 채로 연재되어 완결되었다. 주요 인물들의 긍정성을 강화하는 수정을 거쳐 1938년에 박문서관(博文書館)에서 출간되었다. 청계천 인근 서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비역사적, 비사회적인 방식으로 재현한다. 주요 인물들의 경우 행복한 삶에 대한 그들의 지향에 초점을 맞춘다. 식민지하의 정치사를 넘어서 지속되는 ‘일상으로서의 역사’ 차원에서 미래를 긍정하는 의의를 갖는다.
천변풍경 (川邊風景)
『천변풍경』은 박태원의 장편소설이다. 1936년 『조광』에 ‘중편소설 천변풍경’으로 처음 연재되었다, 1937년 제목이 ‘장편소설 속(續) 천변풍경’으로 바뀐 채로 연재되어 완결되었다. 주요 인물들의 긍정성을 강화하는 수정을 거쳐 1938년에 박문서관(博文書館)에서 출간되었다. 청계천 인근 서민들의 일상적인 삶을 비역사적, 비사회적인 방식으로 재현한다. 주요 인물들의 경우 행복한 삶에 대한 그들의 지향에 초점을 맞춘다. 식민지하의 정치사를 넘어서 지속되는 ‘일상으로서의 역사’ 차원에서 미래를 긍정하는 의의를 갖는다.
현진건은 일제강점기에 「빈처」·「고향」·『적도』 등을 발표한 소설가이자 ‘일장기 말소 사건’에 관여한 언론인이다. 한국 근대문학 초창기에 완미한 단편소설 형식을 선보였고, 일제 말기에 민족주의적인 역사소설을 시도하였다. 『적도』·『무영탑』 등 장편소설 네 편과 「빈처」·「고향」 등 단편소설 30여 편 외에 번역소설 10편, 평론과 수필 40여 편을 발표했다.
현진건 (玄鎭健)
현진건은 일제강점기에 「빈처」·「고향」·『적도』 등을 발표한 소설가이자 ‘일장기 말소 사건’에 관여한 언론인이다. 한국 근대문학 초창기에 완미한 단편소설 형식을 선보였고, 일제 말기에 민족주의적인 역사소설을 시도하였다. 『적도』·『무영탑』 등 장편소설 네 편과 「빈처」·「고향」 등 단편소설 30여 편 외에 번역소설 10편, 평론과 수필 40여 편을 발표했다.
「지주회시」는 1936년 6월 『중앙』에 발표된 이상의 단편소설이다. 이상의 소설 중에서 외부 세계의 재현이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인다. 세상에 나아가지 못한 무능한 상태에서, 아내와 ‘성적 쾌락 제공’, ‘경제적 원조’의 교환관계 곧 서로를 소진시키는 관계에 있는 주인공의 상념과 심리에 서술의 비중과 초점을 두고 있다. 「날개」·「봉별기」와 더불어 식민지하에서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는 남성 주인공을 제시한 부부관계 삼부작을 이루는 이상의 단편소설이다.
지주회시 (鼅鼄會豕)
「지주회시」는 1936년 6월 『중앙』에 발표된 이상의 단편소설이다. 이상의 소설 중에서 외부 세계의 재현이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인다. 세상에 나아가지 못한 무능한 상태에서, 아내와 ‘성적 쾌락 제공’, ‘경제적 원조’의 교환관계 곧 서로를 소진시키는 관계에 있는 주인공의 상념과 심리에 서술의 비중과 초점을 두고 있다. 「날개」·「봉별기」와 더불어 식민지하에서 무기력한 삶을 이어가는 남성 주인공을 제시한 부부관계 삼부작을 이루는 이상의 단편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