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각연사 비로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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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괴산 각연사 비로전 정측면
괴산 각연사 비로전 정측면
건축
유적
국가유산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각연사에 있는 조선후기에 세워진 사찰건물. 불전.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괴산 각연사 비로전(槐山 覺淵寺 毘盧殿)
분류
유적건조물/종교신앙/불교/불전
지정기관
충청북도
종목
충청북도 시도유형문화유산(1982년 12월 17일 지정)
소재지
충북 괴산군 칠성면 각연길 451 (태성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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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충청북도 괴산군 칠성면 각연사에 있는 조선후기에 세워진 사찰건물. 불전.
내용

1982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건물. 각연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전해지고 있으나 비로전은 조선 후기의 건물이다.

괴산 각연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보물, 1966년 지정)을 봉안하고 있는 비로전은, 신방석(信枋石: 일각모 또는 일구문의 기둥 또는 벽선 밑에 가로놓아 버팀목을 받친 돌) 본래의 것으로서 원형의 주초와 신방석의 4분원(四分圓) 몰딩(moulding: 창틀 · 가구 따위의 테두리장식), 그리고 각형받침 수법 등이 신라계통의 양식인데, 이러한 유례는 불국사의 극락전(極樂殿) 유구에서 볼 수 있다.

다포식(多包式)으로 내외 2출목(二出目) 1고주(一高柱) 5량(五樑)이며 홑처마집이다. 기둥은 배흘림으로 높이는 310㎝이다. 1981년 보수시 부연(副椽)을 까치박공의 목지연(木只椽: 박공머리에 건 짧은 서까래)으로 활용한 부재가 발견되었다. 고주 위에 맞추었던 도리를 밑으로 낮추어 철선으로 얽어매어 놓은 점으로 보아 원래는 겹처마집이었음을 알 수 있는데, 보수시 현재와 같이 홑처마로 바뀌었다.

내부의 마루는 건축 당시는 전돌을 깔아 사용되었던 것을 보수시 우물마루를 깔아 사용하고 있으며, 단청은 모두 퇴색되어 근년에 비슷한 색으로 가칠만 하였던 것을 1985년 보수시 모로단청(毛老丹靑: 머리초에만 칠한 단청)으로 마감하였다.

참고문헌

『문화재지』(충청북도, 1982)
『사지』(충청북도, 1982)
집필자
김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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