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서악부 ()

목차
관련 정보
석북집
석북집
한문학
작품
조선 영조 때 신광수(申光洙)가 지은 악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영조 때 신광수(申光洙)가 지은 악부.
내용

조선 영조 때 신광수(申光洙)가 지은 악부. 작자의 문집인 ≪석북집 石北集≫ 권10에 실려 있다. ‘관서백사시행락사(關西伯四時行樂詞)’·‘백팔악부(八樂府)’·‘백팔진주(百八眞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108수로 된 장편 연작으로, 부임한 한 해 동안 다스린 행적을 다룬 내용이다.

채제공(蔡濟恭)이 평양감사로 평양의 형세와 경개, 요속(謠俗), 역대 흥망과 충효절협(忠孝節俠), 변새군려(邊塞軍旅)와 누대선방(樓臺船舫)으로부터 유흥에 이르기까지 기술하여 서관지(西關志)라 이를 수 있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다.

108수를 따른 것은 선가(禪家)의 염주법(念珠法)을 쓰려 한 것이다. 채제공이 이 악부를 선가수주(禪家數珠)로 삼아 술자리에서 한 번 노래하고 한 번 춤출 때마다 생각하고 자성할 것을 작자는 당부하였다. 칭송과 수식이 지나치기는 하나 풍속을 묘사하고 역사를 회고한 솜씨가 뛰어나 널리 알려졌다.

참고문헌

『석북집(石北集)』
『석북시집(石北詩集)』
「석북문학연구」(이가원, 『한문학연구』, 탐구당, 1969)
「석북시연구」(이경수, 『국어국문학』 41, 국어국문학회, 1978)
「석북시연구」(윤경수, 성균관대학교박사학위논문, 1983)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