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켜는 노래

목차
구비문학
작품
톱으로 나무를 켜면서 부르는 민요.
이칭
이칭
톱질소리
목차
정의
톱으로 나무를 켜면서 부르는 민요.
내용

노동요의 하나로 ‘톱질소리’라고도 하는데, 산에서 나무를 톱으로 켜서 누이거나 집에서 톱질을 할 때 부르는 노동요이다. 그 사설은 단조롭고 거의 노동실태를 표현한다.

제주 안덕면 덕수리의 「나무켜는 노래」는 “산범[山虎]같은 요톱아 한번에 날려들어라/오허어어 오허어어/한라산이 들들 울린다/영실기암이 들들 울리는구나/오허어어 오허어어”이다.

경상북도 울진의 노래는 “시렁시렁 톱질이야/이낭구를 비어다가/우리부모 자는방에/춥지않게 불을넣어·……”이다. 한 사람이 선소리를 부르면 여럿이 후렴을 받는 선후창형식으로 구연(口演)되는데, 그 가락도 단조로운 편이다.

참고문헌

『한국구비문학대계』(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0∼1988)
『한국민요집』Ⅰ-Ⅵ(임동권, 집문당, 1980)
『제주도민요연구』상(김영돈, 일조각, 1965)
집필자
김영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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