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음악영화이다. 1935년경성촬영소(京城撮影所)에서 제작하였으며 촬영은 이명우(李明雨)가 맡았다.
이 영화는 영화예술을 발전시키려는 순수한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 아니고, 1935년에 우리나라에서도 유성영화제작이 개발되자, 토키를 이용해서 오케레코드사가 대중음악을 선전하려는 상업주의적 의도에서 제작한 것이다.
내용은 당시 인기절정에 있던 이난영(李蘭影)을 비롯하여 나정심(羅晶心)·강남향(江南香)·임생원(林生員) 등 오케레코드사 전속가수들의 무대공연을 담은 것이다. 재즈밴드에 맞추어 흥겹게 부르는 가수들의 노래와 공연실황은 대중들의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