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목차
관련 정보
이규환
이규환
영화
작품
이규환(李圭煥) 각본 · 감독의 영화.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이규환(李圭煥) 각본 · 감독의 영화.
내용

영남영화사(嶺南映화社) 제작으로 1936년 조선극장에서 개봉되었다. 문예봉(文藝峰)·김소영(金素英)·독은기(獨銀麒) 등이 출연하였다.

이 작품은 이규환이 일본인의 돈으로 제작하려고, 일본 신코(新興)키네마촬영소 감독부 조감독 시절에 알게 된 촬영기사 후지이(藤井)에게 생필름 제공과 촬영 등의 기술을 합작하여 제작할 것을 제의하여 만들어졌다.

합작하여 제작한 다음 양쪽이 각기 자기 나라에서의 흥행권을 가지기로 하였는데, 일본에서 후지이가 올 때 닛카쓰촬영소(日活撮影所)의 후카가와(深川)라는 감독까지 따라와 제작에 관여하려 하였다.

나중에 후카가와는 이규환과 의견이 맞지 않아 돌아가고, 촬영이 끝난 다음 후지이는 1만4000여 척의 필름을 현상하기 위하여 일본으로 건너갔는데, 이규환과의 상의도 없이 감독 이규환의 이름도 빼버린 채 일본에서 상영하고 있었다.

이처럼 일본에서 표절상영되었던 이 작품은 그 다음해인 1936년 6월 30일 조선극장에서 개봉되었다. 이 작품은 이규환이 『영화시대』라는 잡지에 연재하였던 시나리오 「새벽」을 수정한 것으로, 가난 때문에 가정의 비극이 일어나고 이 비극이 사회에까지 냉혹하게 파고든다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규환의 대표작인 「임자없는 나룻배」와 같이 한국적 사실주의의 높은 경지를 보여준다.

참고문헌

『한국영화발달사』(유현목, 한진출판사, 1980)
『한국영화측면비사』(안종화, 춘추각, 1962)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