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국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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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
단체
1920년경 국내에서 조직되었던 독립운동단체.
목차
정의
1920년경 국내에서 조직되었던 독립운동단체.
내용

충청남도 논산출신 윤태병(尹泰炳)·윤상기(尹相起)·백남식(白南式) 등이 독립사상을 힘써 고취하며 군자금을 모금하기 위하여 조직하였다. 단장은 윤태병이었다.

1920년 3월 6일 단장 윤태병과 단원 윤상기·이상설(李商雪)·조병채(趙炳彩)가 무장을 하고, 전라북도 금산군 금산면 하류리에 사는 부호 송석기(宋錫驥)의 집에 가서 군자금 300여원을 모금하고, 대한건국단 활동자금으로 1만원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수령하였으며, 같은 날 밤 이웃에 사는 윤상응(尹相應)의 집에 가서 역시 군자금 200원을 모금하고, 5,000원의 자금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수령하였다.

이어 단원들은 조선의 독립과 항일사상을 고취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한 대한건국단취지서를 가지고 전국으로 흩어져 부호들로부터 군자금을 모금하였는데, 윤태병·백남식은 충청북도, 조병채는 경상남도, 윤상기와 김세진(金世鎭)은 경기도, 이상설은 서울 등지에서 활동하였다. 1921년 4월 이상설·윤태병·윤상기·김세진·조병채·백남식이 전국 각지에서 일본경찰에 붙잡혔다.

참고문헌

『동아일보(東亞日報)』(1921.5.15)
집필자
강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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