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7월 2일 경상남도 도립으로 설립인가를 받은 부산공립사범학교는 같은 해 9월 2일 초급과 180명(남자 90, 여자 90)의 입학식을 거행하고, 같은 해 9월 16일에 본과생 61명(남자 48, 여자 13)의 입학식을 거행하였는바, 본과생 61명 중 31명(남자 26, 여자 5)이 신설되는 강습과로 편입되었다.
1946년 11월 15일 부산의 광신(光新)국민학교가 부산공립사범학교의 부속국민학교로 개편되었다. 부산사범학교는 1947년 7월 12일 강습과의 제1회 수료자 30명(남자 24, 여자 6)을 배출하였는바, 강습과는 1년 과정으로 중학교 졸업자를 입학자격으로 하여 1950년 초까지 존속하면서 4회에 걸쳐 총 262명(남자 185, 여자 77)의 수료자를 배출시켰다.
1948년 3월 9일에 본과 제1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38명을 배출하였는바, 본과는 1962학년도까지 존속되어 16회에 걸쳐 총 2,705명(남자 1,522, 여자 1,183)의 졸업자를 배출하였다.
부산사범학교는 1949년 3월 9일 중학교(과)를 개설하고, 부설야간부 강습과를 개설하여 같은 해 11월 14일에 82명(남자 79, 여자 3)의 야간부 강습과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또한 같은 해 7월 25일에 초급과 제1회 168명의 수료자를 배출하였다.
1950년 4월 1일 공립에서 국립으로 이관되고, 초급중학과가 병설중학교로 개편되었다. 1952년 4월에 고등학교 졸업자를 입학자격으로 하는 1년제의 연수과가 부설되어 1955년 3월까지 운영되어 3회에 걸쳐 모두 179명(남자 173, 여자 6)의 졸업자가 배출되었다.
부산사범학교는 1953년에 임시초등교원양성소를 설치하고, 고등학교 졸업자를 입학자격으로 하는 1년 과정과 중학교 3년 수료자를 입학자격으로 하는 3년과정을 개설하여 초등교원 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
1956년 7월 14일에 병설중학교가 신설된 부산사범대학의 부속중학교로 개편되었다. 1961년 4월 1일 국립학교설치령의 개정에 따라 중학교 교사 양성기관인 부산사범대학과 통합되어 초등교사 양성기관인 신제 부산사범대학으로 개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