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항 (束草港)

속초항

교통

지명

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에 위치하고 있는 항구.

개설

강원특별자치도의 유명관광지를 연결하는 국제관광항만으로 북방교역에 대비한 거점항으로서 관광과 물류가 어우러진 항만이다. 2005년에는 남북해운합의서에 의한 남북직교역항만으로 지정되었다.

형성 및 변천

1962년 4월에 지정항이 되었으며, 1997년 12월에 공식적으로 개항하였다. 개항장이 된 뒤에 1974년부터 철광석 · 석탄 · 유류 · 양곡 등의 화물 수송량이 급증하여 항세가 크게 증대되었다. 또한 속초항 근해에 수산자원이 풍부하여 어항으로서 잘 알려지기도 하였다, 인근에서 철광산지가 개발됨에 따라 철광석 적출항으로도 큰 역할을 하였다.

주요 항만시설은 부두길이가 1187m, 물양장이 2007m이고, 방파제의 길이는 1,651m이다. 선박접안능력은 5천톤급 2척, 3천톤급 2척, 1천톤급 3척 등 모두 7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고 연간 하역능력은 57만 9천톤이다. 관광선부두에는 2만톤급 여객선이 접안할 수 있다.

현황

2009년의 전체 입출항 선박은 1,201척이며 총톤수는 327만 1,977톤에 달한다. 그 가운데 외항선은 759척에 312만 8,536톤이고, 내항선은 442척에 14만 3,441톤이다. 외항선의 입항 척수는 377척이고 총톤수는 155만 5,867톤이며, 유럽에서 입항한 선박이 64척에 79만 1,445톤으로 가장 비중이 크다. 그 다음은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에서 입항한 선박이 306척에 63만 2,442톤, 일본에서 입항한 선박이 7척에 12만 1,980톤이다.

외항선의 출항선은 382척이고 총톤수는 157만 2,669톤이며, 유럽으로 출항한 선박이 67척에 79만 1,999톤으로 가장 많다. 그 다음은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로 출항한 선박이 307척에 65만 5,838톤, 일본으로 출항한 선박이 8척에 12만 4,832톤이다.

2009년의 입출항 화물물동량 처리실적은 모두 11만 9,907톤으로 모두 입항 물동량이다. 품목별 화물은 방직용섬유 및 관련제품이 6만 8,904톤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그 뒤를 이어 차량 및 관련부품 2만 9,237톤, 석유정제품 1만 2,570톤 등이다.

2009년에 연안으로 입출항한 입항 척수는 225척이고 입항 톤수는 8만 482톤이다. 출항 척수는 217척이고 출항 톤수는 6만 2,959톤이다. 한편 연안 입항화물은 2만 1,674톤이고 연안 출항화물은 없었다.

참고문헌

『한국해운항만사(韓國海運港灣史)』(해운항만청, 1980)

『전국 항만 기본계획』(해운항만청, 1994)

『해운항만통계연보』(해운항만청, 1996)

국토해양부 해양물류정보시스템(http://spidc.go.kr)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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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한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