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도감 ()

목차
관련 정보
영건도감의궤
영건도감의궤
조선시대사
제도
조선시대 궁전 · 묘사(廟社) · 성곽의 건축 공사를 관장하였던 임시관서.
목차
정의
조선시대 궁전 · 묘사(廟社) · 성곽의 건축 공사를 관장하였던 임시관서.
내용

영건도감의 건축 공사 내용은 그 성격에 따라 영건(營建)·중건(重建)·증건(增建)·개수(改修)·중수(重修)·성역(城役)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영건도감은 조선시대 전시기에 수시로 설치되었기 때문에, 그 설치 시기를 일일이 지적하기는 어렵다. 영건도감의 기구로서의 성직 또한 각각의 경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설명하기는 어려우나, 그 조직에 있어서는 대체로 최고 책임자로서 도제조를 두고, 그 밑에 제조·낭청·감조관(監造官)·별간역(別看役)·도패장(都牌將) 등을 두어 공사업무를 집행하게 하였다.

도제조는 당상관이 임명되는 것이 상례인데, 공사가 크고 중요할 경우에는 영의정이 직접 맡는 경우도 많았다. 영건도감의 설치와 관련한 각 사례의 구체적인 내용은『영건도감의궤』에 나타난다. 『영건도감의궤』는 각 공사의 진행과 관련하여 그 전말을 기록한 책이다.

대표적인 예로서 몇 개의 의궤를 든다면 비교적 오래된 것으로서 1633년(인조 11)의 『창경궁수리도감의궤』와, 1900년의 『경복궁창덕궁증건도감의궤』, 1726년(영조 2)의 『종묘개수도감의궤(宗廟改修都監儀軌)』, 1801년(순조 1)의 『화성성역의궤(華城城役儀軌)』 등이 있다.

참고문헌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규장각(奎章閣) 한국본도서해제(韓國本圖書解題)-사부(史部) 2-』(서울대학교도서관, 1982)
관련 미디어 (2)
집필자
홍순권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