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 ()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에, 사헌부지평, 집의, 형조참의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백후(伯厚). 아버지는 이정환(李鼎煥)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735년(영조 11) 사마시에 합격하고, 1740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746년(영조 22) 사간원정언으로 처음 부임하여 사헌부지평·장령·헌납을 역임하였다.
1755년(영조 31) 헌납으로서 나주괘서사건(羅州掛書事件: 소론 일파가 노론을 제거할 목적으로 일으킨 역모 사건)을 일으킨 윤지(尹志)와 사우관계(死友關係)에 있던 나주목사 이하징(李夏徵)이 괘서사건에 연루되어 왕이 친국할 때, 인아(姻婭: 사돈 또는 동서간의 인척관계)의 혐의가 있음을 핑계대고 아무 생각없이 다른 사람의 의견을 따랐다는 이유로 탄핵을 받아 파직당하기도 하였으나, 곧 다시 등용되어 장령·사간을 역임하였다.
1765년(영조 41) 조참(朝參)에 나오지 않았다고 하여 파직당하였다가 재등용되어 사간·집의를 역임하였다. 1770년 나이 61세인 자들에게 보이는 시험에 선발되어 형조참의로 승진, 임명되었다.
1774년(영조 50) 해남현감으로서 해남(海南)의 괘서고변(掛書告變)사건으로 징계를 받기도 하였다. 1794년 회방(回榜)을 맞아 정조로부터 상을 받았다.
참고문헌
『영조실록(英祖實錄)』
『정조실록(正祖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집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