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흥후 ()

조선시대사
인물
조선 후기에, 시강원사서, 이조좌랑, 이정랑 등을 역임한 문신.
이칭
천주(天胄)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596년(선조 29)
사망 연도
미상
본관
풍천(豊川, 지금의 황해도 송화)
주요 관직
이조정랑
정의
조선 후기에, 시강원사서, 이조좌랑, 이정랑 등을 역임한 문신.
개설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천주(天胄). 임윤(任尹)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판서 임국로(任國老)이고, 아버지는 판서 임취정(任就正)이며, 어머니는 경시제(慶時제)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616년(광해군 8) 알성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세자시강원설서가 되었으며, 인목대비(仁穆大妃)의 폐출 논의에 참여하여 국모로 대접할 수 없다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그 뒤 정언·시강원사서를 역임하였다. 1619년 문한(文翰)의 자질을 갖춘 인물로 이이첨(李爾瞻)의 추천을 받았으며, 이어 이조좌랑·겸문학을 거쳐 이조정랑이 되었으나 마음대로 자기 당류를 심었다는 것으로 관직이 교체되었다.

인조반정 직후인 1623년 폐모 논의 때 국모로 대접할 수 없다는 견해를 내었다는 것으로 멀리 유배되었다. 1628년 반역을 도모한 유효립(柳孝立)의 옥사 때 다시 진도(珍島)로 유배되어 위리안치(圍離安置)되었다. 이듬해 후금(後金)과 통하여 역모를 꾀한 양경홍(梁景鴻) 사건에 관련되어 심문을 받았다.

참고문헌

『광해군일기(光海君日記)』
『인조실록(仁祖實錄)』
『국조방목(國朝榜目)』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
『대동야승(大東野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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