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복업(卜業)과 같은 것으로 보았으나 고시과목이『맥경(脈經)』·『명당경(明堂經)』·『구경(灸經)』·『침경(針經)』·『본초경(本草經)』·『유연자방(劉涓子方)』·『창두론(瘡痘論)』등의 의서인 것으로 보아 점복을 주제로 하였던 복업과는 거리가 멀다고 보여진다. 오히려 의업(醫業)의 보조적인 기능을 하는 분야로 보아야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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