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백곡리 감나무 ( 감나무)

의령 백곡리 감나무
의령 백곡리 감나무
식물
생물
국가유산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백곡리에 소재한 감나무.
국가자연유산
지정 명칭
의령 백곡리 감나무(宜寧 白谷里 감나무)
분류
자연유산/천연기념물/생물과학기념물/생물상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천연기념물(2008년 03월 12일 지정)
소재지
경남 의령군 정곡면 법정로2길 158-15 (백곡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경상남도 의령군 정곡면 백곡리에 소재한 감나무.
내용

2008년 3월 12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45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20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3.68m이다. 수관 폭은 동서 방향이 19.3m, 남북 방향이 15m이다. 줄기는 곧게 자랐고, 그 위에 수관이 잘 발달한 상태이다. 그러나 수관 상층부의 잎은 왜소한 상태이며 결실도 거의 되지 않는다고 한다.

줄기는 지상 약 2m 높이에서 사방으로 분지했으나, 서쪽의 큰 가지 두 개는 절단되었다. 줄기에 큰 공동(空洞)이 있어서 전에는 어린아이들이 드나들었을 정도였고, 2003년에 외과처리를 하여 지금은 공동이 메워진 상태이다.

이 나무는 마을의 한쪽 농경지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인근에는 축사였던 것으로 보이는 가건물 한 채가 있다. 뿌리 둘레 주위에는 각종 초본식생이 무릎 높이까지 무성한 상태이다. 줄기 표면에 전체적으로 녹색의 이끼류가 덮여 있어 과습 현상으로 인한 뿌리생육 장애가 우려된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나무와 관련된 전설 등은 알려진 것이 없다. 보기 드문 노거수이긴 하지만 당산목 등의 격을 가지고 있지 않다. 또 오래전부터 감도 열리지는 않지만 주민들이 잘 보존해왔다. 백곡리 마을 주민들에게는 우리 고유의 유실수로서 정서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갖는 자연유산인 것으로 보인다. 2003년에 출간된 『이 땅의 큰 나무』라는 책자와 2006년에 KBS를 통해 방송이 되면서 많이 알려지게 되었다.

참고문헌

『문화재대관: 천연기념물∙명승(식물편)』(문화재청, 2009)
『한국식물명고』(이우철, 아카데미서적, 1996)
『한국민속식물』(최영전, 아카데미서적, 1991)
문화재청(www.cha.go.kr)
관련 미디어 (1)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