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선생문집 ()

유교
작품
국가유산
조선 후기, 1600년(선조 33)에 간행된 학자 이황의 문집 초간본.
이칭
이칭
퇴계집(退溪集)
속칭
경자본(庚子本)
작품/문학
간행 연도
1600년(선조 33)
작가
이황(李滉)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퇴계선생문집(退溪先生文集)
분류
기록유산/전적류/목판본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보물(2016년 02월 22일 지정)
소재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구벌대로 1095 (신당동,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퇴계선생문집(退溪先生文集)은 조선 후기, 1600년(선조 33)에 간행된 학자 이황의 문집 초간본이다. 이황의 문집 초간본으로 안동 도산서원에서 간행하였으며, 경자본이라고도 한다. 『주자대전』의 체재와 편차를 준용하였으며, 문집 편찬의 전범이 되었다. 장기간에 걸친 편찬 과정과 그에 따른 논란은 오히려 문집 편찬 과정의 실상을 보여준다.

정의
조선 후기, 1600년(선조 33)에 간행된 학자 이황의 문집 초간본.
저자

이황(李滉, 1501~1570)은 조선 전기의 유학자이며, 성균관(成均館) 대사성(大司成), 대제학(大提學), 지경연(知經筵) 등을 역임한 문신이다.

성리학 체계를 집대성하여 이기이원론(理氣二元論), 사칠론(四七論)을 주장하였다. 대표 작품에 시조 「도산십이곡(陶山十二曲)」, 저서에 『퇴계전서(退溪全書)』 등이 있다.

구성 및 형식

46권 24책이며, 목판본이다. 원래 목록 2권 2책, 본집 49권 25책, 별집 1권 1책, 외집 1권 1책, 연보 4권 2책 등 총 57권 31책으로 구성되었으나, 현재는 본집 45권 23책[권131, 권3443, 권46~49], 별집 1권 1책[목록, 권1]만 남아 있다. 이 책의 결본(缺本)은 옥산서원(玉山書院)에 소장되어 있다.

내용

조선 전기 학자 이황의 문집 초간본이다. 1571년(선조 4)부터 손자 이안도(李安道)조목(趙穆)역동서원(易東書院)을 중심으로 저자의 유문(遺文)을 수집, 정리하였다.

1573년(선조 6) 선조교서관(校書館)에서 간행하도록 명하여 유성룡(柳成龍) 등이 간행을 준비하였으나 결국 간행하지 못했다. 다시 조목을 중심으로 편찬을 계속하여 1600년 도산서원(陶山書院)에서 간행하였다. 경자본(庚子本)이라고도 한다.

의의 및 평가

『퇴계선생문집』은 『주자대전(朱子大全)』의 체재와 편차를 준용하였으며, 초본(初本), 중본(中本), 정본(定本) 등 여러 차례의 편집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가급적 모든 유문을 망라하고 저작 시기를 밝혔다.

초간본인 탓에 오류가 빈출하며, 심지어 초본(草本)을 판각하였다는 비판도 있었다. 그러나 『퇴계선생문집』은 이후 문집 편찬의 전범(典範)이 되었으며, 장기간에 걸친 편찬 과정과 그에 따른 논란은 오히려 문집 편찬 과정의 실상을 보여준다.

2016년 2월 22일 경상북도 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에 소장되어 있는 퇴계선생문집 목판(退溪先生文集 木板)과 함께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계명대학교 동산도서관에 있다.

참고문헌

논문

정석태, 「『退溪集』의 編刊 經緯와 그 體裁」(『퇴계학논집』 2, 영남퇴계학연구원, 2008)
문석윤, 「경자본(庚子本) 『퇴계집』(退溪集)과 경희대 도서관 소장 『퇴계집』 3件에 관하여」(『인문학연구』 10,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2006)

인터넷 자료

문화재청 국가문화유산포탈(http://www.heritage.go.kr)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