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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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성천 자복사지 오층석탑 정면
성천 자복사지 오층석탑 정면
불교
유적
북한 평안남도 성천군에 있었던 고려시대 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정의
북한 평안남도 성천군에 있었던 고려시대 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찰.
개설

자복사(慈福寺)의 창건주와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고려 중기에 만들어 5층 석탑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대략 고려 초기에 창건한 사찰로 추정된다.

내용

자복사 절터에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5층 석탑이 남아 있다. 이 탑은 2층의 기단과 5층의 탑신, 상륜부로 이루어졌는데 안정감이 있다. 탑의 높이는 4.89m이고 받침돌 한 변의 너비는 2.08m이다. 탑에는 여러 차례 보수한 흔적이 보이는데 기본 원형은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상륜부는 노반(露盤 : 탑의 최상부 옥개석에 놓여 상륜부를 받치는 부재), 복발(覆鉢 : 노반 위에 놓는 주발 모양 장식), 앙화(仰花 : 복발 위에 놓고 꽃 모양을 새긴 장식)만 남아있다. 탑신부 지붕돌의 형태는 고려 중기 석탑에서 볼 수 있는 양식이다. 현재 북한의 문화재 보존급 제54호로 지정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고려 초기에 창건된 성천 지방의 주요사찰로 추정된다. 현재 절터에 남아 있는 5층 석탑은 미술사적 가치가 높아 북한의 보존급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참고문헌

『북한사찰연구』(한국불교종단협회, 1993)
북한지역정보넷(http://www.cybernk.net/home/Default.aspx)
집필자
윤기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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