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대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강화도)과 교동면(교동도)을 연결하는 연도교이다. 2008년 9월 25일 착공된 교동대교는 2014년 7월 1일까지 5년 9개월만에 완공됐다. 교동대교는 2,110m 길이, 13.8m 폭, 최대 경간 장 165m의 사장교로, 890억 원의 사업비로 건설되었으며, 주탑의 높이는 74m로 국내 최초로 프리캐스트 세그먼트 콘크리트 공법으로 건설되었다.
교동대교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양사면(강화도)과 교동면(교동도)을 연결하는 연도교(連島橋)로, 2008년 9월 25일 착공하여, 2014년 7월 1일까지 5년 9개월 만에 완공되었다. 교동대교는 연장(延長) 2,110m, 총 폭 13.8m, 최대 경간 장(徑間長) 165m로 사장교(斜張橋) 형식으로 건설되었다. 사업비는 890억 원이 투입되었다. 주탑(主塔)의 높이는 74m, 주 경간 장은 165m이며 국내 최초로 프리캐스트 세그먼트 콘크리트 공법으로 건설되었다.
교동도는 민간인 통제구역 으로 교동 군민은 24시간, 외래인은 오전 4시부터 자정까지 통행이 가능하다. 외지 방문객은 교동을 방문하려면 하점면 소재 해병 검문소에서 출입 목적 확인 등 소정의 절차를 확인 후 출입증을 발부 받아 교동대교 입구 검문소에 다시 출입증을 제시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 2008년 공사에 착수했으나 교량 건설을 위해 바닷속 갯벌에 설치한 말뚝이 조류에 전도되는 등 사고가 잇따르면서 공사 기간이 길어졌다. 교량 시공 현장은 해수 유속이 최대 초속 4.2m이며 평균 유속도 초속 3.4m로 우리나라 해상 교량 중 최악의 조건에서 건설되었다.
2014년 교동대교가 완공되어 강화도와 연결되었고, 서울까지 배편이 유일한 교통 수단이던 강화도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되었다. 강화 교동대교 입구에서 발생하는 차량 정체를 해결하기 위해 QR 코드 출입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QR 코드를 활용하여 간편한 출입 절차를 제공하며, 방문객의 신원 확인과 출입 기록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2014년에 교동대교가 개통된 이후로 창후항은 교동도 간이 선착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항구의 물류 기능이 약화되어 관광객이 적게 찾는 지역이 되었다. 이에 따라 창후항의 어항 시설(漁港施設)이 낙후되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계획이 수립되었다. 총 1,675.17㎡ 규모의 공유 수면(公有水面)을 매립하여 어구 건조장과 수산물 직판장 등 어항 시설을 확보하는 방안을 택하였다. 교동대교 개통 이후 침체된 창후포구 지역의 상권을 되살리고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하기 위해 황청인화 간 도로(해안순환도로 4-1공구)가 새롭게 개설되었다. 황청인화 간 도로는 하점면 창후리부터 양사면 인화리를 잇는 총연장 2㎞ 총사업비 166억 원이 소요된 도로로, 2023년 11월 완공 이후 교동 중심로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지고 지역 균형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화개정원은 교동대교 개통 이후 접경지역 주민의 관광 자원 개발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화개산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