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삼랑사(慶州 三郎寺)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었던 삼국시대 신라의 제26대 진평왕 당시 창건한 사찰. # 내용
597년(진평왕 19)에 창건하였으며, 삼랑이라는 절 이름은 세 사람의 화랑을 지칭하는 뜻이라고 짐작되지만, 사료의 부족으로 그 유래에 대한 기록은 찾을 수 없다.
『삼국유사』에는 신문왕의 국사(國師)였던 경흥(憬興)이 이 절에 머무르면서 저술에 힘썼는데, 그가 머무른 것은 창건된 지 70년 뒤의 일이라고 한다. 또한, 그는 이 절에서 두 번씩이나 대성(大聖)의 교시(敎示)를 받았다고 하는데, 여승의 해학적인 춤을 보고 병이 나았다는 설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