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보(鄭河普)
일제강점기 때,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 미술가로서 「공판」, 「경전차고에서」, 「싸우는 농민」 등의 작품을 그린 미술인. # 개설
일본에서 고학으로 미술학교를 다녔다고 하나 어떤 학교인지 전해지지 않는다. 1925년 8월에 출범한 조선프롤레타리아예술동맹(이하 프로예맹 약칭)의 회원으로 활동하였으며 1927년 평양고무공장 노동자들의 파업투쟁에 이상대, 강호, 추민, 이상춘, 임화 등과 함께 전단과 벽보 제작을 지원하였다. 1930년에 귀국하여 수원 프로미술전을 주도적으로 개최하였으며 1931년부터 프로예맹 미술부 맹원으로 활동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