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동신 금관조복(沈東臣 金冠朝服)
심동신 금관조복은 조선 후기 문신 심동신이 조회할 때 입었던 당상관용 조복 의·상과 부속품 등 8점이다. 헌종 말 을과에 급제한 심동신이 참판으로 있었을 때 착용하였다. 관모가 금칠이 되어 있어 '금관조복'이라고 하였다. 심동신 금관조복은 화·말을 제외한 8점으로 양관 1점, 의 1점, 중단 1점, 상 1점, 수 1점, 패옥 1쌍, 서대 1점, 홀 1개이다.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어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착용자가 확실하고 조복의와 상, 양관, 부속품까지 갖추어져 있어 사료적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