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호(徐丙浩)
또한 교육과 사회사업에도 뜻을 두어 대한적십자회를 창설, 난징·미주·하와이 등지에서 모금한 돈으로 간도 지방 독립운동가 가족들을 도왔다. 1923년 상하이에 남화학원(南華學院)을 설립하고, 1933년 상하이의 인성학교(仁成學校)이사장, 상하이한인기독교청년회이사장, 한교협회이사장 등을 역임하였다. 8·15광복 후 1947년 귀국하여 새문안교회장로, 서울중앙기독청년회이사, 경신학교이사를 지냈고, 1950년 경신학교이사장이 되었다. 6·25전쟁 중 부산에서 대한기독교청년회연맹 전시대책위원회위원장, 맹인협회·농아협회이사장으로 활약하였고, 환도 후에 기독교학교연합회를 조직하였으며, 1953년 경신학교교장에 취임하였다. 기독교아동복지회재단이사 및 안양기독보육원재단이사 등을 맡아 사회복지분야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