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녕전제(永寧殿祭)
종묘제사는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에서는 영녕전의 제사로서 ‘춘추향영녕전의(春秋享永寧殿儀)’ 한 개만 게재되었고, 『종묘의궤』나 『국조속오례의(國朝續五禮儀)』에는 종묘의 제사로서 ‘춘추알종묘영녕전의’, ‘왕세자알종묘영녕전의’, ‘왕세자빈알종묘영녕전의’ 등 세 가지나 게재되었으나, 『대한예전(大韓禮典)』에서는 종묘의 제사로서 ‘알종묘영년전의’, ‘황태자알종묘영녕전의’, ‘황후알종묘영녕전의’, ‘황태자비알종묘영녕전의’를 지내고 나서 영녕전의 제사로 ‘춘추향영녕전의’를 따로 지냈다고 한다. 영녕전제의 절차는 『세종실록』 친협종묘의(親祫宗廟儀)에 준비 절차, 신을 맞이하는 절차, 신이 즐기도록 하는 절차, 복을 받는 절차, 신을 보내드리는 절차, 제사 후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