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교회(九巖敎會)
민족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3·1만세운동은 군산의 구암동산에서 3월 5일에 발원되어 총 28회에 걸쳐 30,700명이 참가하였고, 사망 53명, 실종 72명, 부상자가 195명 발생하였다. 구 구암교회 예배당은 현재 군산시에 군산 3·1운동기념관으로 개관하였다. 기념관 안에는 초기 성경과 예배 용품을 비롯하여 만세운동에 대한 설명 및 참여자들의 사진과 그 시절의 모습이 모형으로 만들어져 전시되어 있다. 특히 내부에는 독립운동가 문용기가 3·1만세 시위 당시 입었던 피 묻은 두루마기가 전시되어 있다. 2009년 새로 교회를 건축하여 ‘호남선교기념예배당’으로 명명하였는데, 전면의 8개의 기둥에는 초창기 7인의 외국인 선교사인 루이스 테이트(Lewis B. Tate), 윌리엄 전킨, 메리 레이번(Mary Leyburn, 윌리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