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소희(孫素熙)
독립운동가의 젊은 아내가 직장의 남성에게 구애를 받으나 남편을 생각하고 거절한다. 그러나 광복 후에 그녀의 남편은 소련에서 만나 동거한 ‘니나’라는 여성을 데리고 나온다. 이 작품의 결말은, 여성 피해의 의미가 잘 나타나 있다. 창작집으로는 『이라기』(1949), 『창포(菖蒲)필 무렵』(1957), 장편 「태양의 계곡」(1957), 장편 「태양의 시」(1960), 단편집 『그날의 햇빛은』 (1962), 장편 [「남풍(南風)」](E0012246)(1963), 장편 「원색의 계절」(1964), 단편집 『다리를 건널 때』(1965), 장편 「에덴의 유역」(1966), 단편집 『갈가마귀 그 소리』(1971), 장편 「그 캄캄한 밤을」(1982), 그리고 장편 「그 우기(雨期)의 해와 달」(1985) 등이 있다. 후기로 오면서 작품은 장편으로 기울어지며 한국의 현실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