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仁川廣域市)
강화도와 김포반도 사이의 염하는 과거 삼남지방의 세곡을 수운을 통해 서울로 운반하는 중요한 길목이었는데, 밀물과 썰물 때 조류가 대단히 빨라 선박 통행에 많은 지장을 주었다. 최고봉인 마니산(摩尼山, 469m)을 비롯해 혈구산(穴口山, 466m)·진강산(鎭江山, 443m)·고려산(高麗山, 436m) 등 300∼400m 내외의 저산성 산지들이 산재해 있다. 오늘날 강화도에서는 강화문화제, 고인돌축제, 참성단 축제 등을 마련하여 진행되고 있다. 2005년 12월 말 기준 562개소의 문화재 내지 사적지가 확인되었으며, 이 가운데 83개소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또한 1990년대 이후 인천가톨릭대학교가 설립되었고, 안양대학교강화캠퍼스가 자리 잡게 되었으며, 가천의과학대학교 등이 개교되어 교육도시로서의 모습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