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촌(開拓村)
조선 초기에 이르러 여진을 물리치고 관북, 관서 지방이 개척됨에 따라 삼남 지방의 민호들을 이주시켰다든가, 개마고원 개발, 두만강 하류의 배후습지 개간과 방어를 위하여 육진을 설치하여 둔전병제도를 시행하였다든가, 영남로·호남로변의 역원취락 주변의 개발, 종교적 피난처로서의 신앙취락 개척 같은 것들이 그런 예이다. 최근에도 미수복 지구 개발, 산지의 한계 자원 개발을 위한 광양·수안·재령·은률·봉산·무산·개천·강서·대보·운산·상동·태백 등의 광산촌, 임산촌 개발, 해안간석지 개발, 야산 개발, 피난민 정착용 농장 개발, 과수원 개발, 산지목장 개발, 고랭지채소 재배지 개발, 음성나환자촌 개발, 댐건설 지역의 수몰민 정착용 경지 개발 등 특수 목적 달성을 위한 개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그 때마다의 경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