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蔚山廣域市)
이 밖에 북구 중산동, 온산읍 산암리, 언양읍 동부리, 삼동면 둔기리, 온양읍 삼광리, 상북면 덕현리, 동구 일산동, 중구 다운동, 삼남면 방기리 등지에서 각종 유적과 유물이 관계 연구기관과 대학박물관에 의해 발굴되었다. 또한 사연댐 상류에 위치한 울주군 언양읍 대곡리암각화에는 고래·거북·사슴·멧돼지 등의 각종 동물그림이 있고, 두동면 천전리의 각석에는 원·삼각형·마름모 등의 각종 기하학적 무늬들이 있어 울산지방이 고대 인간사회의 유력한 생활터전이었음을 증명함과 동시에 당시 사람들의 의식세계를 보여 준다. 울산은 삼한시대에는 진한(辰韓)의 소속으로 중구 다운동(茶雲洞)을 중심으로 굴아벌촌(屈阿火村)이라는 읍락을 형성했는데, 신라가 파사왕 때 이곳을 취해 굴아화현(屈阿火縣)을 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