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천(朴順天)
1948년『부인신문(婦人新聞)』을 창간, 사장으로 5년 동안 활약하였다. 정부수립 후에는 감찰위원이 되고, 1949년국민회(國民會) 중앙총본부 부위원장과 대한여자청년단(大韓女子靑年團) 단장을 역임하였는데, 특히 대한부인회총본부 회장에 부임해서는 6년간을 재직하였다. 1950년에는 대한부인회 소속으로 서울 종로 갑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 제2대 국회의원이 되었다. 자유당정권과 투쟁하면서 1955년민주당 창당에 참여, 중앙위원회 부의장을 거쳐, 1956년민주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이래 네 차례나 연임하였다. 한편 1958년 제4대, 1960년 제5대, 1963년 제6대 국회의원으로 거듭 당선되어 여권신장과 민권수호에 앞장섰으며, 제3공화국 때는 민주당 총재를 역임하였고, 1965년에는 통합야당인 민중당(民衆黨)의 당수가 되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