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산시(元山市)
고구려시대에는 어을매(於乙買) 또는 천정군(泉井郡)이라고 하다가, 681년(신문왕 1)신라 영토로 편입되어 정천군(井泉郡)으로 개칭되었다. [고 려] 태조는 건국 후 곧 동북경 방면의 개척에 힘써 고려 영토로 편입했고, 정천군을 용주(湧州)로 개칭하였다. 995년(성종 14) 용주에 방어사를 두었다가 뒤에 의주(宜州)로 개칭했으며, 1108년(예종 3) 이곳에 성을 쌓았다. 1258년(고종 45) 원나라가 영흥 이북에 쌍성총관부를 설치하자 정주 이남, 안변 이북의 땅이 모두 원나라에 몰입되었고, 1356년(공민왕 5) 공민왕이 화주 이북의 땅을 수복했을 때 의주도 수복되었다. [조 선] 1413년(태종 13)의주는 의천군(宜川郡)으로 개칭되었다. 《세종실록》 지리지에 따르면, 1432년(세종 14) 호구는 303호, 850명이었다. 군사체제는 지군사(知郡事)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