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하고(香下稿)
권1에 잡저 7편, 축사(祝辭) 1편, 상언(上言) 3편, 정문(呈文) 2편, 유통(儒通) 5편, 권2에 잡저 6편, 권3에 서(書) 49편, 소(疏) 1편, 서(序) 7편, 명(銘) 2편, 전(傳) 2편, 묘문 2편, 제문 15편, 잡저 18편, 일기 1편, 부록으로 묘지명·제문·만장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잡저 중 「삼정책(三政策)」에서는 삼정에 대하여 경영(經營)과 국방(國防)·경지제도(耕地制度)의 중요성을 설명하였고, 「선난후획설(先難後獲說)」에서는 철인(哲人)은 덕(德)을 쌓아감에 있어 온갖 난관을 무릅쓰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극복함으로써 이성을 회복하고 자기완성의 길로 나아가는 것임을 논술하였다. 「역변기문(逆變記聞)」은 1884년(고종 21) 갑신정변 때의 기록으로 박영효(朴泳孝)·홍영식(洪英植)·김옥균(金玉均)·서광범(徐光範)·서재필(徐載弼) 등이 일본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