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고분(高句麗古墳)
고구려고분(高句麗古墳)은 삼국시대에 고구려 영역 안에서 축조된 무덤이다. 전기에는 적석총이 주로 축조되었고, 후기에는 봉토분이 주로 축조되었다. 봉토분 가운데 매장부인 석실에 벽화를 그린 석실벽화봉토분이 있다. 초기 벽화에는 주로 생활풍속도가 그려졌고, 후기에는 사신도가 그려졌다.벽화는 석실 내부 전체를 화면으로 삼아 벽에는 묘주의 초상화와 생활의 여러 장면, 그리고 연꽃이나 ‘왕(王)’ 자, 거북등 무늬 등 장식 도안과 사신[^12]을 그리고, 천장에는 해와 달, 구름, 별, 각종의 상서로운 동물과 선인, 불교 관련 내용 등을 그렸다. 벽면에 그려진 그림을 기준으로 생활풍속도 계열, 사신도 계열로 나뉘며, 장식 도안은 생활풍속의 배경 내지는 단독으로 표현되기도 하는데, 주로 지안 일대의 벽화분에서 장식 도안이 단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