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임금은 군주국가에서 나라를 다스리는 최고 통치자이다. 군왕(君王), 군주(君主), 주군(主君), 인군(人君), 왕(王), 왕자(王者), 나랏님, 상감마마(上監媽媽), 황제(皇帝) 등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 발해에서 시호(諡號)를 왕호로 사용하였고, 고려와 조선에서는 주로 묘호(廟號)를 왕호로 사용하였다.백제는 고이왕과 근초고왕, 신라는 나물왕과 진흥왕, 태종무열왕, 문무왕 등을 들 수 있다. 고려에서는 광종과 문종, 공민왕이 국운을 크게 일으킨 임금의 예로 들 수 있고, 조선에서는 태종과 세조, 영조 등을 들 수 있다. 고구려 고국천왕은 빈민을 구제하기 위해 [진대법(賑貸法)](E0054628)을 실시하였고, 그가 등용한 현상(賢相) [을파소](E0042978)가 지성으로 나라를 받들고 정교(政敎)를 밝게 하고 상벌을 신중하게 한 결과,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