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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총 관모(天馬塚金製冠帽)

공예문화재 | 유물

 천마총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금제 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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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명천마총 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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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닫기영역열기 정의
천마총에서 발견된 신라시대 금제 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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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닫기영역열기개설
국보 제189호. 1973년 조사된 천마총은 대형 돌무지덧널무덤으로, 국보 제189호 관모 이외에도 금관, 관장식, 허리띠, 귀걸이 등 다양한 금제 장신구류와 말갖춤류, 무기류, 토기, 유리배, 각종 구슬 및 자루솥, 다리미, 솥과 같은 일상용기들이 함께 출토되었다.
영역닫기영역열기구성 및 형식
천마총 금제 관모는 다양한 무늬를 새긴 여러 개의 금판을 앞, 뒤로 이어 붙여 제작한 것이다. 먼저 C자, 작은 원을 투공해 장식한 넓은 면을 양 측면에 두고 그 밖으로 T자와 작은 원을 투공해 만든 넓고 좁은 두 개의 판을 앞, 뒤로 박아 고정했는데 높이가 서로 다르다. 뒷면에는 T자형 판 위로 용문을 투각해 만든 판을 한 장 더 덧대었는데 그 판 상단에는 긴 타원형의 공간이 뚫려 있다. 그 주변은 집선문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새겨 입체감 있게 마무리했는데 그 위에 볼록한 금판을 덧대어 막았다. 한편 앞면에 있는 T자형 판은 방형으로 구멍을 내었는데 격자문의 금판으로 덧대어 못으로 박았다. 상단에는 좁은 금판으로 두 개의 판을 감쌌으며 하단에는 좀 더 넓은 판을 덧대어 마무리하였다. 전체적으로 다채로운 문양과 함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정을 두드려 작은 점들이 찍혀져 있어 마치 작은 금알갱이를 붙인 듯 화려한 효과를 냈다. 하단에는 작은 구멍이 쌍을 이뤄 여러 개 뚫려 있는데 착용을 위한 용도로 보인다.
영역닫기영역열기내용
천마총에서는 새가 두 날개를 활짝 펴고 힘차게 날고 있는 형태의 관식이 관모와 함께 출토되었는데 전체적으로 관모의 제작기법과 유사하다. 관식 끝부분의 단면을 살펴보면 ∧로 살짝 꺾여 있어 관모의 격자무늬 금판 앞에 꽂아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신라의 관모와 새 날개형의 관식에 관해서는 고구려와 백제에 관한 문헌자료가 참고가 된다. 고구려 경우 『한원(翰苑)』을 비롯한 『주서(周書)』,『구당서(舊唐書)』 등에서 평민이 아닌 벼슬있는 사람은 두 개의 새 깃을 가삽(加揷)하고 금은으로 장식하였다는 기사를 찾을 수 있어 이 관이 품계를 나타내는데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관모는 변형모(弁形帽) 혹은 절풍모(折風帽)라고 부르며, 고구려와 백제, 신라 모두가 쓰는 삼국의 기본적인 관모의 형태였으며 중국과는 다른 형식이다. 원래 관모는 가죽으로 만든 것에서 시작해 점차 비단을 덧입힌 것, 금은 장식을 더했던 것으로 보인다. 황남대총에서 출토된 금동제 관모에서는 실제 조익형 관식이 꽂힌 채 발견되기도 하였고 양산부부총, 달서 37호 고분, 황오동 100번지 고분 등에서 백화수피제로 만든 관모에 가삽된 경우도 발견되었다.
영역닫기영역열기의의와 평가
천마총 관모 는 여러 가지의 무늬를 화려하고 정교하게 맞새김해 제작한 것으로 신라 관모 중에서는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또한 6세기 전반경으로 편년되어 5세기의 황남대총 남분과 금관총에서 발견된 관모보다 훨씬 더 발전된 형태로서 금색도 더 좋아 신라 관모의 발전 과정을 보여준다.
영역닫기영역열기 참고문헌
  • 『KOREAN ART BOOK 공예Ⅰ고분미술』(이한상,예경,2006)

  • 신라 금속공예 연구  (이송란, 일지사, 2004)

  • 신라고분연구  (최병현, 일지사, 1992)

  • 국보  (한병삼 편, 예경산업사, 1983)

  • 천마총  (문화재관리국, 1974)

  • 「백제 무령왕과 왕비 관의 복원시론과 도상」(이송란,『무령왕릉 ; 출토 유물 보고서』Ⅱ,국립공주박물관,2007)

  • 「고대 관의 분류체계에 대한 고찰」(함순섭,『고대연구』8,고대연구회,2001)

영역닫기영역열기 집필자
집필 (1996년)
진홍섭
개정 (2013년)
이송란(덕성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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