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6년(충렬왕 2) 장군으로 하정사(賀正使)가 되어 판비서시사(判秘書寺事) 주열(朱悅)을 따라 원나라에 다녀왔다. 1278년에도 역시 장군으로서 국학대사성(國學大司成) 곽여필(郭汝弼)을 따라 하정사로 두번째 원나라에 다녀왔다.
이듬해에는 대장군으로 소윤(少尹) 김광취(金光就)를 대동하고 세번째 하정사로 파견되었으며, 1282년 상장군으로 네번째 하정사로 갈 때에는 혼자 대표가 되어 다녀왔다. 1291년에 부지밀직사사(副知密直司事)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