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식 ()
정의
일제강점기 때, 보합단에서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생애 및 활동사항
일명 근식(根植, 根湜). 평안북도 선천 출신. 1920년 8월 평안북도 의주군 동암산(東巖山)에서 김중량(金仲亮)·박초식(朴楚植)·이광세(李光世)·조원세(趙元世) 등이 독립군자금을 모금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로 보냈다.
친일주구배를 처단하는 것을 목적으로 조직한 보합단(普合團)에 같은 해 9월 김도원(金道源)의 권유로 입단하였다. 같은 해 11월 박덕유(朴德裕)·김도원 등과 함께 선천군 동면 노하동에 들어가 그 곳에 거주하는 전석원(田錫元)에게서 군자금으로 현금 100원과 어음 400원, 전석영(全錫永)에게서 어음 500원을 모금하였다.
이어 같은 군 군사면 대규동에 들어가 그 곳에 거주하는 계명건(桂明健)으로부터도 군자금으로 어음 300원을 받았다. 상해임시정부의 군자금을 모집하다가 일본 경찰과 총격적을 벌여 2명을 사살한 소위 운니동 사건으로 모진 고문을 받은 뒤 1921년 2월 평양지방법원 신의주지청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고, 4월 평양복심법원에서 형이 확정되었다.
상훈과 추모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애국장이 추서되었다.
참고문헌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독립유공자공훈록』4(국가보훈처, 1987)
『독립운동사자료집』10(독립운동사편찬위원회, 1976)
『무장독립운동비사』(채근식, 대한민국공보처, 1949)
『동아일보(東亞日報)』
관련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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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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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단체광인사1880년대초서울에서 설립되었던 출판사 겸 인쇄소. -
근대사인물김석일제강점기 때, 대한교민단의경대 간부, 상해 한인청년당 이사장, 임시정부 외교부장 비서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
근대사인물김성업일제강점기 때, 동아일보 평양지국장, 조선물산장려회 이사장, 소년척후대 평안남도연맹 부이사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
근대사인물김순애일제강점기 때, 대한애국부인회 회장, 상해 한인여자청년동맹 간부 등을 역임한 교육자 · 독립운동가. -
근대사인물김영재일제강점기 때, 윤봉길의 의거에 사용할 폭탄을 제작하였으며, 임시정부 주석 경호원, 비서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
고려시대사유적김자수 선생 묘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있는 고려후기 관리 · 문신 김자수의 무덤. 시도기념물. -
근대사인물남궁현일제강점기 때,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의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하였으며, 출옥 후 독립운동가 가족들의 생계를 지원하는 조직을 설립하려다 체포된 독립운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