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자 ()

유교
인물
조선 중기에, 『복재집』 등을 저술한 학자.
이칭
지지(至之)
복재(復齋), 양심헌(養心軒)
인물/전통 인물
성별
남성
출생 연도
1559년(명종 14)
사망 연도
1642년(인조 20)
본관
벽진(碧珍)
출생지
창녕군
정의
조선 중기에, 『복재집』 등을 저술한 학자.
개설

본관은 벽진(碧珍). 자는 지지(至之). 호는 복재(復齋) 또는 양심헌(養心軒). 영산현 온정리(靈山縣溫井里)에서 출생. 아버지는 공조참의(工曺參議)에 추증된 이석경(李碩慶)이며, 어머니는 진주하씨(晉州河氏)로 수군우후(水軍虞侯) 하함(河艦)의 딸이다. 정구(鄭逑)의 문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1580년(선조 13) 향시에 합격한 뒤 정시(庭試)에 나가지 않고 학문 연구에 몰두했다. 1589년에 학명이 높아 지방의 선비들을 모아 회연당(檜淵堂)에서 심경(心經)을 강론하고 이듬 해에는 근사록(近思錄)을 강론하였다.

1592년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노모를 업고 피란하여 안전하게 보호한 뒤 이듬 해 김면(金沔)의 진중에 나가서 위장(衛將)으로 활약하였다. 1600년 고령향시(高靈鄕試)에 스승의 권유로 나가 장원하였고, 순찰사(巡察使) 이시규(李時揆)가 효행으로 조정에 천거했으나 나가지 아니했다.

무흘서당(武屹書堂)에서 예설을 강론하며 후진을 교육하며 삭망고강법(朔望考講法)을 만들어 시행했다. 뒤에 덕봉서원(德峰書院)에 제향(祭享)되었으며, 저서는 여러 번 난리를 격는 동안 거의 유실되고 다만 『복재집(復齋集)』 2권이 있다.

참고문헌

『덕봉서원지(德峯書院誌)』
『복재집(復齋集)』
『한강집(寒岡集)』
집필자
신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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