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白鹿潭)
또한 그 둘레는 10여 리, 깊이는 800척이나 되며, 그 아래 물이 있는데 그 원경(圓經)은 400보(步), 물의 깊이는 불과 수장(數丈)이라고 하였다. 면적 21만 230㎡, 담수면적 1만 1460㎡, 총 둘레 1,720m(동서 600m, 남북 380m), 깊이 108m이다. 2003년 조사결과 최대 담수위는 4.05m, 최대 담수량 5만 6513톤으로 조사되었다. 백록담이 포함된 한라산은 1966년 천연기념물로, 1970년 한라산국립공원으로, 2007년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를 통해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에 오를 수 있다. 성판악코스는 성판악입구 · 속밭 · 사라악 · 진달래밭을 거쳐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이고, 관음사코스는 관음사안내소 · 탐라계곡 · 개미목 · 용진각을 거쳐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