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찬(閔泳瓚)
본관은 여흥(驪興)이고, 자는 국보(國寶)로, [민치구(閔致久)](E0020342)의 손자이며, 이조판서 [민겸호(閔謙鎬)](E0020068)의 아들이며, [민영환(閔泳煥)](E0020206)의 동생이다. 1889년 알성[문과](E0019419)에 병과로 급제한 뒤 시강원 설서(說書)로 임용되어 1891년 홍문관 전한에 올랐다. 시강원 문학(文學)을 거쳐 1891년 7월 성균관 대사성이 되고, 1895년 [명성황후](E0018297)의 주선으로 미국 유학길에 나섰으나 [을미사변](E0042948)으로 명성황후가 살해되자 귀국하였다. 1896년 [학부](E0060839) 협판으로 임명되어 [한성은행](E0061746) 발기인, 육군 [부령](E0024140), 중추관 의원, [법부](E0022665) 협판, [고등재판소](E0003410) 판사, 프랑스 파리 만국박물회 한성본국박물사무 부원, [궁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