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와문집(華窩文集)
1940년 은희성(殷熙聖)이 주관하여 간행하였다. 권두에 김홍락(金鴻洛)의 서문, 권말에 이수락(李洙洛)·은기표(殷箕杓) 등의 발문이 있다. 4권 2책. 목활자본. 국립중앙도서관과 계명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110여수, 권2에 서(書) 29편, 잡저 8편, 권3에 서(序) 7편, 묘갈명 1편, 유사 1편, 제문 8편, 권4에 부록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독서와 강학(講學)을 하면서 여가 틈틈이 지은 것이 대부분이며, 만시도 많다. 서(書)는 일상 안부나 독서 소감을 적은 것으로 채워져 있으나, 그 가운데 「답홍순교재관별지(答洪舜敎在寬別紙)」는 『중용』을 풀이한 장문이다. 잡저 가운데 「시남유교목설(詩南有喬木說)」은 『시경』「한광(漢廣)」의 ‘남유교목(南有喬木)’을 풀이한 것이다. 잔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