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저유서 및 송곡문집 판각(浦渚遺書 및 松谷文集 板刻)
『포저유서』는 조익의 문집으로 35권 18책과 연보(年譜) 5권 2책의 40권 2책이 전해왔다. 그 내용은 시(詩), 소(疏), 차(箚), 계사(啓辭), 서(書), 잡저(雜書), 서(序), 기(記), 발(跋), 잠명(箴銘), 교문(敎文), 교서(敎書), 전(箋), 정문(呈文), 이자(移咨), 책문(策問), 축문(祝文), 제문(祭文), 묘문류(墓文類), 행장(行狀) 등이었다. 후보(後補)로 가례향의(家禮鄕宜) 필본과, 주서요류(朱書要類) 인본(印本), 그리고 포저선생 동계록(同契錄) 필본 등 11권의 합편(合編)으로 포저전집(浦渚全集) 상 · 하권을 풍양조씨 문중에서 펴냈다. 조복양은 1609년(광해군 1)에 출생하여 1671년(현종 12)에 사망했는데, 호는 송곡(松谷), 시호(諡號)는 문간(文簡)으로 김상헌(金尙憲)의 문인이다. 문과를 거쳐 벼슬이 대제학 판서 등 요직을 지내는 동안 치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