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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송병목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8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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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송병목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8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석인본. 1968년 재종손 진도(鎭道)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족제(族弟)인 병관(炳灌)의 서문과 권말에 성기운(成璣運)·진도 등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43수, 서(書) 29편, 제문 4편, 고유문 3편, 권3은 부록으로 묘지명·가장·유사·묘표 각 1편, 제문 3편, 만사 21편, 전·기술잡록(記述雜錄) 각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에는 강한 서정을 바탕으로 자신의 정신적 내면세계를 표현한 「춘일(春日)」·「춘일술회(春日述懷)」 등을 비롯하여 주로 사실적 필치를 자신의 감정과 조화시킨 작품이 실려 있다.

서(書) 가운데 「상난곡선생(上蘭谷先生)」은 족형인 병화(炳華)에게 보낸 것으로, 성리학의 태극도설(太極圖說)과 이기론(理氣論)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언급하고 아울러 질정을 바라는 내용이다. 「답김중원찬수(答金仲源瓚洙)」는 김찬수의 학문연구방법에 대한 질문에 응답한 것으로, 올바른 학문을 터득하기 위해서는 문장을 다듬는 일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인격수양을 통한 조그마한 선행이라도 몸소 실천하여야 된다고 하였다. 이밖에 좁은 소견에 사로잡히지 말고 안목을 넓혀 자신의 오류를 바로잡아야 된다는 내용으로 「여옥류각제유(與玉溜閣諸儒)」가 있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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