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의등록 ()

목차
관련 정보
간의등록
간의등록
조선시대사
문헌
조선후기 사헌부 · 사간원에서 1696년부터 1870년까지 올린 상소를 발췌하여 편찬한 등록. 상소문.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후기 사헌부 · 사간원에서 1696년부터 1870년까지 올린 상소를 발췌하여 편찬한 등록. 상소문.
내용

49책. 필사본. 편자와 필사연대는 자세하지 않다. 주로 사헌부·사간원의 관원들이 개별적으로 임금에게 올린 일상적인 내용들이 많으며, 간혹 사헌부계(司憲府啓)·사간원계(司諫院啓) 등의 형태나 삼사합계(三司合啓)·옥당차자(玉堂箚子)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옥당차자는 별로 많지 않을 뿐더러 내용도 매우 간략하다.

상소의 내용을 보면 개인의 신상에 관한 것, 당쟁으로 인한 탄핵과 징토(懲討)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고, 기타 지방관의 비리탄핵, 민심의 동향, 포도군관(捕盜軍官)의 외방작폐(外方作弊) 등에 관한 것들도 있다.

그 대표적인 것으로는 1696년 민비복위(閔妃復位)와 관련하여 빚어진 장희재사사사건(張希載賜死事件)과 1755년(영조 31) 나주괘서사건(羅州掛書事件) 등에 관한 상소를 들 수 있는데, 모든 사건들을 수록하지도 않았고 그 수록기준도 명확하지가 않다.

수록기간은 184년간에 걸쳐서이며, 그 가운데에서 원래 중간에 빠진 연대의 것도 있었을 것이지만, 현재는 유실된 것 같다. 대체로 정조 이전은 실록이나 『승정원일기』 등에 비하여 오히려 소략하고, 순조 이후는 실록에 실려 있지 않은 것들이 많아, 그 시기의 역사이해에 참고자료가 된다. 한질만 전해지는 희귀본이다. 규장각도서에 있다.

참고문헌

『古鮮冊譜』(前間恭作, 東洋文庫, 1945)
관련 미디어 (2)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