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노광두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권1에 시 36수, 소(疏) 4편, 서(序) 10편, 기(記) 6편, 발(跋) 3편, 상량문 2편, 제문 7편, 행장 3편, 묘갈명 4편, 봉안문 1편, 권2는 부록으로 연보, 사제문(賜祭文)·행장·묘갈명 각 1편이 수록되어 있다.
소 중 「사지평소(辭持平疏)」는 1821년(순조 21)에 올린 사직소로, 당시 환곡(還穀)의 폐단이 매우 심함을 특히 함양과 안의의 현황을 들어 지적하고 그 시정책을 제시하였다. 「사호조참판소(辭戶曹參判疏)」에서는 임금의 도리와 백성의 구제에 대한 방책을 언급하고, 아울러 언로(言路)를 넓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영모단기(永慕壇記)」는 임진왜란 때 이운(李蕓)과 함께 의령에서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가 진주에서 전사한 참봉 안흥종(安興琮)과, 정유재란 때 그 원수를 갚기 위해 이순신(李舜臣)의 휘하에 들어가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봉사(奉事) 안헌(安憲) 부자의 장렬한 전공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영모단의 기문(記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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