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이승훈, 정약용 등과 함께 천주교리를 강습한 일에 대하여 유생들이 상소를 올려 천주교 탄압의 계기가 된 정미반회사건 때, 강습에 참여했던 유생.
내용
이기경이 눈물을 흘리며 사학(邪學) 서적을 보아서는 안 된다고 하자 강이원은 그 자리에서 나와 사람들에게 서학서의 이름과 배운 절차를 말하였다. 홍낙안(洪樂安)이 그 내용을 듣고 이기경과 의논하여 상소를 올리자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게 되었는데 이것이 이른바 정미반회사건(丁未伴會事件)이다.
관계된 이들이 모두 양반이라 처벌은 면했으나 그 뒤 천주교 탄압이 심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1788년 8월에 서울 및 전국 팔도에 천주교서적을 모두 소각시키는 일이 일어나게 되었다.
참고문헌
- 『천주교전교박해사(天主敎傳敎迫害史)―벽위편(闢衛篇)―』(이만채저, 김시준역주, 국제고전교육협회, 1984)
- 『조선유학사(朝鮮儒學史)』(현상윤, 민중서관, 1948)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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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이기경의 상소문 : 정조실록33권, 1791년(정조 15) 11월 13일. "전 정언 이기경을 경원부에 유배하다. 이기경의 상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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