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2년 8월 4일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나 2004년 11월 27일 지정 해제되었으며, 같은 날 사적으로 승격, 재지정되었다[기존의 경주효불효교지(경주월정교지)가 경주일정교지와 함께 사적으로 지정됨]. 경상북도 기념물 지정 당시 지정면적은 2,200㎡이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이 다리에 얽힌 전설 한 토막이 전해온다.
그 내용은 “신라 때 아들 7형제를 둔 과부가 있었는데 사통하는 남자가 물의 남쪽에 있었으므로 아들들이 잠들기를 엿보아서 가곤 하였다. 그 아들들이 서로 말하기를 ‘어머니가 밤에 물을 건너 다니니 자식된 자의 마음이 편안할 수 있는가’ 하고 드디어 돌다리를 놓으니 어머니가 부끄럽게 여겨 행실을 고쳤다. 그 때의 사람들이 그 다리를 효불효교라 불렀다”는 내용이다. 또 일곱 형제가 합심하여 놓은 다리라는 뜻에서 칠성교(七星橋)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