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창덕궁에 소장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조선조 말 조복의 밑받침 옷.
내용
이 유물은 조선 말기의 국왕 고종이 입었던 것으로 전해져, 1979년에 ‘전 고종 주 학창의’란 명칭으로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으나, 2005년에 청초중단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청색 학창의는 깃도 검은 색인 것에 비해 중단의 깃은 청색이며, 상을 달았던 고리가 달려 있다. 이 유물은 남색의 세주(細紬)로 만든 홑옷이다. 깃은 목판형 당코 깃이고 넓은 두리소매를 달았다. 길의 양 옆에는 삼각무가 있는데 삼각무의 밑변은 32㎝이다. 뒷 중심선과 옆선에 각각 97㎝, 24㎝ 길이의 트임이 있다. 깃을 제외한 깃, 도련, 트임 부분에 4.5㎝ 너비의 검은색 선이 둘러져 있다. 가슴과 등에는 적초상을 부착하기 위한 홍색 고리가 앞뒤에 세 개씩 달려 있다. 바느질은 대부분 통솔로 하되 식서인 솔기는 시접을 박아 우측으로 보내고 진동은 가름솔을 하였다.
유물의 출처와 깃의 형태나 고름 크기 등으로 보아 1979년 국가민속문화재(현, 국가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된 적초의와 함께 조복으로 착용했던 것일 가능성이 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참고문헌
- 『문화재대관』-중요민속자료2 복식·자수편-(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 편, 문화재청,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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