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중기의 학자 곤재(困齋) 정개청(鄭介淸, 1529~1590)의 문집을 간행하기 위해 만든 목판.
서지적 사항
내용
정개청(鄭介淸)은 자는 의백(義伯), 호는 곤재, 시호는 문청공(文淸公)이다. 어린 시절 보성의 영주산사에서 성리학을 비롯하여 천문 · 지리 · 의학 등의 학문을 익혔다. 그후 서경덕을 스승으로 박순(朴淳)과 교류하였으며, 1570년경에 함평군 엄다면 엄다리 제동 마을로 귀향하여 정사를 짓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이후 정여립(鄭汝立) 모반 사건에 연루되어 유배생활을 하였다. 그의 저서로는 『우득록』 이외에 『수수기(隨手記)』와 『변례편성(變禮編成)』이 있지만, 수수기와 변례편성은 기축옥사 때 분실되었다고 전한다.
정개청의 『우득록(愚得錄)』은 334편의 글이 실려 있으며 본편 3책, 부록 1책으로 되어 있다. 서문은 1681년(숙종 7)에 허목이 지었다. 본편 3책 중 1~2책은 성리제설(性理諸說)과 서기(序記)가 수록되어있고, 3책에는 상소 · 제문 · 서(書) · 습유(拾遺)가 실려 있다. 부록 상권에는 정개청의 세계와 사실(事實), 하권에는 행장과 허목이 쓴 곤재전(困齋傳)이 수록되어 있다.
이 목판은 전라남도 함평군 엄다면 엄다리 고성정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고, 1987년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문화재도록-도지정문화재편-』(전라남도, 1998)
- 『국역우득록』(전라남도, 1988)
- 『우득록목판 조사보고서-1986년도 지정문화재 조사보고서 2-』(이해준, 전라남도, 1986)
- 『우득록(愚得錄)』(鄭介淸, 한국고전번역원, 『韓國文集叢刊』,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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