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례부췌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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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중기의 학자 안신(安迅, 1569∼1648)이 『주자가례』를 근거로 하여 우리 풍속에 맞도록 만든 실용 예서인 『가례부췌』의 책판.
물품
  • 소장처경상남도 밀양시
  • 용도인쇄용
  • 재질나무
  • 제작 시기1899년
시도문화유산
  • 명칭 가례부췌책판 (家禮附贅冊板)
  • 분류기록유산/서각류/목판각류/판목류
  • 소재지 경상남도 밀양시
  • 웹페이지https://www.heritage.go.kr/heri/cul/culSelectDetail.do?pageNo=1_1_2_0&ccbaCpno=2113802670000
  • 위도35.3974847
  • 종목 시도유형문화유산(1990년 01월 16일 지정)
  • 지정기관경상남도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효경
  • 최종수정 2026년 04월 08일
가례부췌 책판 미디어 정보

가례부췌 책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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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중기의 학자 안신(安迅, 1569∼1648)이 『주자가례』를 근거로 하여 우리 풍속에 맞도록 만든 실용 예서인 『가례부췌』의 책판.

개설

1990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가례부췌』가 완성된 것은 1628년(인조 6)이었으며, 1758년(영조 34)에 이를 간행하고자 안정복(安鼎福)의 발문(跋文)을 얻었으나 끝내 간행하지 못하고, 1899년 저자의 10대손 안상진(安商鎭)이 간행하였다. 이 책판은 그때 간행을 위하여 판각한 것으로 131매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상남도 밀양시 초동면 금포리 안재우가 소장하고 있다.

내용

안신의 자는 대지(待之), 호는 오휴자(五休子), 본관은 광주이다.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동향(同鄕)의 김시민(金時敏)이 병마절도사로서 울산에 주둔하자 그 휘하에서 종군하였으며, 난후(亂後)에 전공으로 벼슬이 내려졌으나 사퇴하였다. 서당이 전란으로 파괴되어 학생들이 배울 곳이 없자 동지를 규합하여 서당을 지어 학생들에게 교육을 권장하였다. 『가례부췌』 외에 『오현전(五賢傳)』 · 『자해(字解)』 등을 편찬하였다.

책판의 내용을 살펴보면, 권1에는 사당통례(祠堂通禮)와 거가잡의(居家雜儀)가 수록되어 있고, 권2에는 관례 · 혼례 · 견구고례(見舅姑禮) · 견부지부모례(見婦之父母禮)가 있고 ‘부췌별록(附贅別錄)’이라 하여 신주이안의(神主移安儀) · 혼인상견례(婚姻相見禮) · 통례고증설(通禮考證說) · 관혼고증설(冠婚考證說)이 있다. 권3-6에는 상례가 수록되어 있다.

책판 앞부분 저자의 서문에서 이 책을 짓게 된 동기를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상 · 제례에 대한 문인들의 문답이 있었고, 한강(寒岡) 정구(鄭逑)의 『오선생예설분류(五先生禮說分類)』, 그리고 지산(芝山) 조호익(曺好益)의 『가례고증(家禮考證)』들도 모두 가례를 중심으로 한 저술이지만, 분량이 많고 쉽게 얻어 볼 수 없음은 물론,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그 문적들이 거의 타 없어졌고 예학에 뜻을 두었다 하더라도 문헌이 없어서 매양 아쉬워하였다. 그 때문에 『주자가례』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을 찾아내어 거기에 현행의 예절도 기준삼아 보았고, 중국 구준(丘濬)의 예절이나 우리나라 문집 중 예설을 논한 것이 있으면 본문의 뒤에 붙였으므로 책이름을 『가례부췌』라 한다고 밝혔다.

의의와 평가

『가례부췌』가 비록 『주자가례』를 근거로 하여 보충하고 해설한 저술이지만, 내용면에서는 조선시대 사례(四禮)의 해석과 적용에 있어서 우리나라에 알맞은 예제(禮制)를 기술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더욱이 가례부췌목판의 경우는 가례서(家禮書) 가운데 흔하지 않게 남아 있는 목판이다.

참고문헌

  • - 『경남문화재대관』(경상남도, 1995)

  • - 「한국 가례서의 발전계통에 관한 서지적 연구」(황영환, 『서지학연구』10,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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